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송원산업, 유럽시장 공략 강화

벨기에에 포장설비·제품 보관창고 확보


울산에 본사를 둔 세계적 정밀화학기업인 송원산업이 유럽에 물류허브를 구축, 현지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송원산업은 화학 제품 물류 분야의 전문기업인 ADPO(Antwerp Distribution & Products Operations)사와의 협력으로 벨기에 앙트워프에 분상 및 액상제품의 전용 포장라인과 제품 보관장소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원산업의 이번 결정은 유럽에 위치한 고객들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송원산업의 앙트워프 물류시스템은 북미와 중남미 고객들을 위해 이미 구축된 물류 설비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안정화된 제품 공급 및 물류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 측면도 고려한 정교한 물류시스템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디터모라스 송원산업 유럽·중동 지역 부사장은 “앙트워프에 포장설비와 제품 보관 창고를 갖추게 됨으로써 유럽 고객들에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대와 더불어 서비스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산업은 플라스틱 산업에서 사용되는 산화방지제, 아민계 광안정제, 자외선흡수제, 열안정제 뿐만 아니라 가소제·활제·표면처리제·폴리우레탄·알킬페놀·바이페놀·응집제 등 정밀화학 제품들을 생산하는 관련 분야의 세계 2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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