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축구황제 펠레를 앞세워 대대적인 디지털TV 마케팅에 나선다.삼성전자는 펠레가 디지털TV '파브'의 광고모델로 출연한 광고를 오는 12일부터 내보낸다고 9일 밝혔다.
펠레의 기용은 축구황제로 불리는 그의 이미지가 디지털TV 분야에서 최고를 추구하는 삼성전자의 목표와 맞아 떨어져 이뤄진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월드컵 전후로 디지털TV 특수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창출에 효과적이라는 기대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이 세상 최고의 브랜드는 당신입니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이번 광고는 브라질 현지에서 제작됐으며 축구 감독인 펠레가 '파브'를 통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지켜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광고를 월드컵 기간까지 선보이는 한편 펠레를 한국에 초청해 대규모 디지털TV 판촉전도 펼칠 예정이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