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파프리카의 신품종인 ‘토마피’를 일본에 수출한다.
농협은 토마피를 신규수출품목으로 선정해 지난 17일 1톤(200박스ㆍ5kg)을 일본으로 첫 선적했으며 오는 11월까지 약 100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토마피는 1990년 일본에서 개발된 파프리카(피망과 비슷하게 생긴 야채)의 일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두꺼우며 비타민 A, B1, B2,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토마피는 화천농협 관내 7개 농가가 참여, 현재 3,200평에서 생산 중이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약 3만평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