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경기북부 아파트시장도 기지개

의정부 금오·파주 운정등 신규아파트 공급 잇따라

봄 분양이 본격화되면서 의정부ㆍ파주 등 수도권 북부지역에서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시에서 올해 3,000여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해 파주 운정지구ㆍ고양 등에서 주택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아파트 공급을 준비중이다. 신도종합건설은 의정부 4월초 금오동 금오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1,111가구를 분양한다. 23~48평형이며 이중 일반분양분은 291가구다. SK건설도 가능동 가능주공 재건축물량 1,019가구 가운데 542가구를 4월초 분양키로 하고 이달말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주택공사의 경우 의정부 녹양지구에 33평형 712가구를 9월께 분양할 예정이며, 일신건영도 가능동에서 재건축아파트 222가구(일반분양 122가구)를 하반기중 공급한다. 닥터아파트 강현구 실장은 “의정부는 그 동안 군사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어 저 평가 돼 왔지만 미군기지가 이전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서는 삼부토건이 교하읍 운정지구에서 33~43평형 1,868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9월께 선보인다. 운정지구는 주변에 파주LCD산업단지가 들어서며 환경친화적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에서는 현진종합건설이 34~49평형의 중대형아파트 933가구를 4월중 공급하며 성원건설은 고양시 토당동에 건립하는 주상복합 161가구를 4월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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