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이젠 집에서 車점검"대우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고객을 방문해 차량의 각종 편의·안전장치를 점검하고 엔진클리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문점검서비스」를 21일부터 실시한다고 17일밝혔다.
서비스는 대우차 인터넷(WWW.DM.CO.KR) 회원에 한해 매년 1회씩 제공되며 출고후 6년 이하의 대우·쌍용차가 점검대상이다. 신청은 대우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대우차는 우선 서울,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등 7개 광역시에서 서비스에 들어간 뒤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내용을 보면 출고연수에 따라 1단계(출고후∼2년차)는 전자시스템 고장진단, 램프류 등 33개 항목 점검,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 2단계(3∼4년차)는 1단계서비스와 엔진클리닝 3단계(5년차)는 1단계 서비스와 연료필터교환 4단계(6년차)는 2단계와 같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우차는 또 8월부터 11월까지 방문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펜티엄Ⅲ PC와 어학학습기, MP3 플레이어, 미니 오디오, 차량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차 관계자는 『기존의 오프라인 정비 관련 서비스인 「캐시 백 서비스」와 「전담정비사제도」 등과 함께 온라인을 이용한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8/1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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