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대 투신 증자 내달말∼1월초 완료

◎국투 납입일 12월 31일로 결정3대 투신사의 유상증자가 오는 12월말과 1월 초순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2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국민투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신주배정기준일 12월13일, 납입일을 12월31일로 하는 6백억원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결의했다. 이에따라 국민투신의 자본금은 6백억원에서 1천2백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투신과 대한투신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기준일 12월14일, 청약일 97년 1월6일, 납입일을 1월9일로 하는 동일한 증자일정을 확정했다.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의 증자금액은 각각 1천억원이며 증자후 자본금이 2천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한투와 대투의 납입일이 내년으로 미뤄진 것은 전체지분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들이 손익악화를 이유로 납입일을 결산(12월말) 이후로 늦춰달라는 요구를 해왔기 때문이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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