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4.60%(1만4,4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20만주를 돌파했다. 현대산업 역시 11.80%(7,000원) 오른 6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은 전날 공동 출자를 통해 ‘HDC신라면세점㈜’을 설립하고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신라와 현대산업이 정한 사업지는 서울 용산의 아이파크몰이다.
김민정 KB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호텔신라는 인천공항과 장충동 시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 능력 및 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 받고 있는 만큼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