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의 이름이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로 정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5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를 타이어뱅크로 확정하고 3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3년간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타이어뱅크는 현재 전국 36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이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많은 야구팬이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KBO 리그가 발전한다면 국민이 더 즐겁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타이틀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구본능 KBO 총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사회적 모범 기업인 타이어뱅크가 프로야구와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타이어뱅크의 후원 규모는 2013·2014년 타이틀 스폰서인 팔도와 비슷한 연간 7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