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나대투증권은 이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4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보다 5% 줄어든 1조5,700억원,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2,037억원이 될 것”이라며 “경쟁이 심해지고, 평균판매가격(ASP) 하락으로 시장 기대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미국 비중이 20%인데 비해, 유럽·중국은 각각 28%,17%로 높아 지역 믹스 측면에서 불리하다”며 “올해 생산 능력도 1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ASP 보다는 증설 물량 소화와 MS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