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 도코모에 이어 브리티시렴米뮬?(BT)이 5월말 예정이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연기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BT의 전략ㆍ개발부문 담당 임원이 인터뷰를 통해 5월말 인구 약 8만명의 영국령 맨섬에서 실시하려던 제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연기키로 했다고 전했다. 또 이 임원은 실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NTT도코모의 10월보다는 일찍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일본 NTT 도코모는 지난 4월 말 상용 서비스를 당초 5월말에서 10월로 늦춘다고 밝혔다.
한편 BT는 이날 부채감소를 위해 재팬텔레콤 주식을 보다폰에 매각한 데 이어 영국 본사건물도 매물로 내놨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