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는 ‘사이렌 오더’가 젊은 층 사이에 인기를 끌며 론칭 40일만에 15만건을 돌파했다. ‘사이렌 오더’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인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하게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고객이 주문하는 나만의 음료 등록 서비스 역시 30만건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사이렌 오더’는 서울대입구역점, 강남비전타워점, 이대ECC점 순으로 학원 및 대학가 등 트렌드에 예민한 젊은 고객층의 방문이 많은 매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이렌 오더’ 주문 비율이 높은 시간대는 아침 8시부터 9시,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로 출근 혹은 등교시간, 점심시간 등 고객 방문이 몰리는 시간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측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싶은 고객의 필요와 발빠른 정보력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젊은 층의 행동성향이 맞물려 ‘사이렌 오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은경 마케팅 팀장은 “사이렌 오더는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의 새로운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오는 21일까지 ‘사이렌 오더’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간에 ‘커스터드 푸딩 커피 프라푸치노’ 또는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 프라푸치노’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스타벅스 카드 e-Gift 5,000원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