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사업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3D TV를 소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3D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은 영화 ‘스트리트 댄스’와 애니메이션 ‘알 도둑 공룡 랩터’, ‘구름빵’, ‘해적대장 마테오’ 등 총 4편의 VOD 콘텐츠를 22일부터 헬로TV 가입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댄스는 역동적인 힙합과 아름다운 발레, 짜릿한 로맨스가 곁들여진 내용으로, 미국 맥스 기와 감독의 2010년 작품이다. 클래식 발레단과 프로 스트리트 댄서들의 역동적인 무대를 98분간 러닝타임 내내 입체감 있는 3D로 맛볼 수 있다.
스트리트 댄스 VOD 가격은 5,000원(부가세 별도)이며, 그외 애니메이션 3편은 무료 제공된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회사 내부적으로도 3D 콘텐츠를 케이블 회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도록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의 성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월 예정된 3D 실시간 실험방송과 함께 3D VOD 콘텐츠를 올해 내 10편, 향후 3년 내 50편 이상 수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