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8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김윤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각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광주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위촉식과 설명회를 가졌다. 홍보대사에는 두바이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의 수석 총괄주방장 출신의 요리사 에드워드 권씨와 영화 '식객Ⅱ' 주연배우인 김정은(사진)ㆍ진구ㆍ금효민씨가 위촉됐다. 이들은 김치축제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날 위촉식에서 에드워드 권은 안심을 곁들인 김치 바바가노시를 선보였으며 김정은씨와 진구씨는 불고기 김치 샐러드 요리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팔도를 대표하는 김치로 만든 대형 김치지도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이웃사랑 실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김치사랑 나눔 메세나운동 등 축제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며 "세계 김치연구소 유치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광주김치문화축제는 '김치, 천년의 맛!'을 주제로 오는 10월23일부터 11월1일까지 광주 월드컵경기장과 금남로ㆍ재래시장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