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5명 중 4명은 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야후코리아(kr.yahoo.com)의 ‘네티즌 한표’가 7,101명을 대상으로 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 목록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야생동식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5,893명)가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반면 반대한 네티즌은 12%(854명)에 불과했다. 환경부는 최근 비둘기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법안을 입법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