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부 난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작년 60%가 수입… 2천만불어치나정부는 인사철마다 승진, 영전축하선물용으로 이용되는 난의 60%가 대만, 태국, 중국 등에서 수입되고 있고 수입액도 2천만달러를 넘어 「난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21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인사철마다 개당 7만∼10만원씩 하는 선물용 난(동양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수요의 60% 정도를 충당하는 대만, 중국 등으로부터의 난 수입이 크게 늘어 지난해 11월까지 1천5백18만달러어치가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난 수입액은 지난 92년 2백92만달러어치에서 93년 4백9만달러, 94년 7백4만달러, 95년 1천3백35만달러, 지난해에는 2천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계돼 매년 50%이상 급증했다.<이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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