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1.70포인트 반등, 전날의 하락폭을 어느정도 만회했다.23일 선물시장은 최근월물이 장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내 장중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일종가보다 1.80포인트 높은 67.80포인트로 출발한 선물가격은 몰려든 매수세로 장초반 68.45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선물가격은 실업률 감소반전 소식과 증권, 은행업종의 약세로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후장한때 66.40포인트로 밀리기도 했으나 거래마감 30분을 남겨놓고 몰려든 매수세로 현물 KOSPI200지수와 동반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최근월물은 전일대비 1.70포인트 높은 67.70포인트로 마감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KOSPI200지수의 상승폭이 0.91포인트에 그치는 바람에 3.99포인트로 확대됐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들이 실시한 프로그램 매수는 948억원어치에 달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490계약을 순매도, 전일에 이어 팔자에 나섰으며 개인투자자들은 2,637계약을 순매수해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막판 선물반등으로 콜옵션은 전일종가보다 크게 올랐다.
70포인트 콜은 전일대비 0.60포인트 높은 3.10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등가격인 62.5 콜은 0.75포인트 높은 6.80포인트를 기록했다.
풋옵션은 60포인트 풋옵션이 0.30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쳐 지수반락에 대한 기대감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