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영업 및 세금관련 규제 리스크가 있지만 슬롯멋신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슬롯머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며 “슬롯머신은 테이블 대비 홀드율이 높고 안정적이라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슬롯머신 비중 확대는 이익의 질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해 낮은 실적베이스와 슬롯머신 증설 효과를 감안했을 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 22.0% 증가할 전망”이라며 “2014년 상반기부터는 테이블 추가 가동 가능성까지 열려 있기 때문에 전년동기 대비 25% 내외의 양호한 영업이익 성장이 분기별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이익성장 가시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