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10일 ‘SK 구성원 소액기부캠페인 전달식’을 열고 지난해 말부터 모은 기부금을 그룹 내 사회공헌재단인 ‘행복나눔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모금액은 SK 임직원 3,619명이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모금한 1억2,000여 만원과 이에 맞춰 회사가 매칭그랜트 형태로 기부한 1억2,000여 만원을 합해 총 2억4,681만원이다. SK는 그룹 차원의 연말 이웃 돕기 성금기탁과는 별개로 5년째 소액기부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모금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행복나눔재단은 SK 임직원들이 모금한 기부금을 토대로 결식아동의 가정에 무료도시락을 배달해주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미인가 공부방, 복지시설 등에서 배식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올해 결식 아동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 수는 총 4만여개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만300여명의 아이들에게 총 32만여개의 행복도시락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