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공항 주차료 2배로… 10월부터 일 2만4000원

다음달부터 인천국제공항 단기주차장의 하루 최대 주차요금이 1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2배 인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부터 공항 단기주차장의 하루 최대 주차요금 징수 기준시간을 5시간에서 10시간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기주차장의 시간당 요금은 2,400원으로 5시간을 초과해 주차한 차량에 대해서는 5시간까지의 주차요금인 1만2,000원까지만 받았으나 10시간으로 늘어날 경우 2만4,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다만 주중과 주말·성수기에 차등을 뒀던 시간당 주차요금은 2,400원으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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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갑작스러운 요금인상에 따른 고객의 부담을 고려해 내년 7월까지 단기주차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기존 최대요금을 적용하고 2회 방문 시에는 50% 감면(1만8,000원), 3회부터는 인상된 최대요금을 적용키로 했다.

장기주차장의 1일 주차요금은 주중 8,000원, 주말·성수기 9,000원에서 주중·주말·성수기 구분 없이 9,000원으로 변경된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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