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종종합건설] 마산 2,040가구 내달 9일 공급

마산시 호계리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유럽풍의 초대형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세종종합건설(대표 황석천)은 다음달 9일부터 마산시 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일대 6만7,000여평의 부지에 짓는 4,300세대(마산 유로타운)가운데 1차분 2,040세대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 1단지에는 24평형 448세대, 28평형 400세대, 33A형 506세대, 33B형 368세대, 39평형 136세대, 47평형 136세대, 61평형 46세대가 22개동에 22층~23층 규모로 들어선다. 평당 분양가격은 평형에 따라 280만~300만원선으로 인근 아파트에 비해 싼 편이다. 세종 유로타운은 경남에서 민간이 짓는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최대 규모로 국도 5호선과 남해고속도로 인근이어서 마산 창원 진주 대구쪽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45억원을 들여 1,200여평에 총3개층의 상가와 수영장·헬스장·스쿼시·실내골프연습장을 갖춘 대규모 스포츠센터를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무료제공한다. 세종은 이와함께 메디칼센터 단지내 셀프세차장, 우체국, 은행, 자전거전용도로 등을 설치해 원스톱 리빙을 추구하는 완전자족형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黃사장은 아파트 단지가 완성되면 입주자 자녀를 위한 독서실을 제공하고 1차 5억원, 2차 5억원 등 총 10억원을 출연, 장학재단을 만들어 입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2단지 2,260세대는 오는 9월경 분양한다. 문의 (0551)222-0010【부산=류흥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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