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관세청] 부산 감천항일대, 수산물 보세구역 지정

관세청은 29일 부산 감천항 일원 수산물유통단지 7만3,930평을 감천항 국제수산물 종합보세구역으로 다음달 1일부터 지정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이 구역에 입주한 업체는 설치신고만 하면 외국수산물을 관세가 유보된 상태에서 가공·보관·환적·수출할 수 있게 되고 별도로 보세장치장·보세창고·보세공장의 설치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또 구역내에서 외국물품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신고만하면 보세작업·역외작업 등을 할 수 있어 국제수산물의 유치와 외국인투자가 촉진되고 부산지역 수산업 및 관련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국제수산물 종합보세구역지정된 감천항은 부산시가 수산물 물류촉진을 위해 조성한 곳으로 우리나라가 종합보세구역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됐다.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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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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