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월 폐광지역 땅120만평 보유/대한중석 레저타운 건립 추진

대한중석(대표 양수제)이 강원도 탄광부지에 종합위락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12일 대한중석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폐광지역 개발 계획과 관련, 강원도 영월군 탄광지역에 스키장등 종합레저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폐광지역 개발 계획이 나오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나 아직 정부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아 개발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중석은 폐광지역 진흥지구로 지정된 정선과 영월에 각각 3백70만평과 1백20만평을 보유하고 있는등 전국에 5백만평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정부의 폐광지역 개발 계획으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영월군 폐광지역에는 실버타운과 스키장, 카지노가 있는 종합레저타운 건립을 계획중이어서 성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중석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부산 우암동 부지 1천5백평에 1백40억원을 투자, 98년까지 11층 규모의 수산물 전용 냉동 창고를 건축할 예정이며 대구 달성공장 부지에 3백60세대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이밖에 대한중석은 포철(88만주)과 포스코켐(지분율 20%), 대한중석건설(89%), 거평유통(48%) 등 1천억원대의 투자유가증권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 우량주로 꼽히고 있다.<정재홍>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