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대 울산 중앙농협 조합장에 박인혁 현 조합장이 재신임 됐다.
최근 치러진 울산중앙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박 조합장은 “조합장으로 16년 동안 근무하면서 농민들이 무엇을 갈망하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발전하는 농민, 조합원들이 값진 땀을 헛되지 않게 혼신의 힘을 쏟아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조합장은 또 “앞으로 각종 문화 복지사업 발굴 및 투자 강화해 조합원들의 경제는 물론 문화생활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며 비료ㆍ농약ㆍ퇴비 등 영농자재의 전액 무상공급 확대, 영세조합원에 대한 이용 고배당 확대 실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위한 지원 등을 조합 운영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산 출신인 박 조합장은 울산농립고등학교(현 울산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농협에 투신해 8~11대 중앙농협 조합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5번째 연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