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오는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전세계 재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대거 참석하는 부호회의(全球行政總裁會議)를 개최한다고 상하이 온라인 정보사이트인 둥팡(東方)이 4일 보도했다.
상하이 시정부의 협찬 속에 9월 16일부터 사흘간 `세계경제에 활력을 주는 중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전세계에서 350여명의 대표적인 경영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그 중에는 호주 출신의 언론재벌로 중국시장을 노리는 루퍼트 머독은 물론 홍콩재벌 리카싱(李嘉誠), 지난해 포브스가 중국 최대갑부로 선정한 룽즈젠(榮智健) 중신타이푸(中信泰富)그룹 회장 등도 포함돼있다고 둥팡은 전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