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집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스위스군에 자원 입대하는 여성들이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다. 여군은 지난 7년간 두배 가량 늘어나 현재 1,400명이 현역으로 복무하고 있다. 스위스 군당국에 따르면 해마다 300명이 군복무를 희망하고 있다. 전체 병력(12만)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지만 지난해 남녀 병사들에 동등한 권리를 인정하는 개혁안이 채택되면서 입대 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혼 30%는 '혼외정사' 때문
고도성장을 구가하는 상하이의 이혼율이 급증하는 가운데 혼외정사로 인한 이혼이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민정국이 11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만3,038쌍이 결혼한 반면 2만7,376쌍이 이혼했다. 5~6쌍이 결혼할 때 1쌍 정도가 이혼을 한 셈으로, 특히 전체 이혼 가운데 30%가 혼외정사에 의한 것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