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차 보다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훨씬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13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유엔식량기구(FAO)가 400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가축의 긴 그림자'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생산량의 18%가 가축에게서 나오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신문들은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소가 기후 변화, 삼림파괴, 토지황폐화, 수질과 공기 오염, 물 부족, 생물 다양성 파괴 등을 일으키는 환경 파괴의 가장 큰 주범으로 지목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