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6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삼성 상생협력데이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가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하느냐”며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제 갤럭시S5의 양산을 시작하려는 단계”라며 “제품을 만들지도 않았는데 대량폐기는 있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갤럭시 S5의 출시일정에 대해서도 “기존에 알려진 대로 4월 11일 출시에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다.
이어 신 사장은 “갤럭시S5 출시 행사에 5,000여명이 몰리고 3,800만명이 실시간으로 인터넷 접속을 하는 등 갤럭시S4 당시보다 반응이 좋다”며 “제품판매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 기어 피트에 타이젠 운영체제(OS) 탑재 여부에 대해서는 “(그 제품은) 작은 거니까 거기에 맞는게 들어간다”며 타이젠 OS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