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한국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제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진해운 글로벌 해양 리더 탐방대’를 선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4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의 4년제 대학생 지원자 중 전산 추첨과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5월 30일 홈페이지(www.hjsleaders.com)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탐방대는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차에 걸쳐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에서 상하이까지 컨테이너 선박을 직접 승선하고 부산항, 운항훈련원 등을 탐방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중국 최대 항만인 양산항과 상하이 항만청도 방문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 행사를 매년 실시해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국가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해운 산업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