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조명 설치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상품인 '우리 LED 에너지 다이어트론'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 LED조명 설치자금 범위 내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등급 및 담보 유무에 따라 최저 연 3.32% (지난 2월말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대출 만기시 목돈상환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인사업자는 매일 원금 일부와 이자를 갚아나가는 일일 자동상환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자동상환되는 원금에 대해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특히 LED조명 설치비용을 우리카드로 결제 시에 결제금액의 0.4 ~ 0.5% 금액을 돌려받는 캐쉬백(Cash-back) 서비스도 시행한다.
대출 신청 후 설치비용을 우리체크카드나 우리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하고 대출금으로 카드대금을 상환하면, 다음달 15일에 체크카드는 결제금액의 0.4%, 신용카드는 0.5%에 해당되는 금액이 결제계좌로 캐쉬백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LED조명으로 교체를 원하면서도 비용부담으로 망설여왔던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