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허남식 부산시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상공인들에게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알리고 부산의 대형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와 부산경제 발전을 위한 결의도 다졌다
부산상의 신정택 회장은 이날“올 해 경제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경영에 긴장의 끈을 더 죄어야 한다고 ”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산의 미래이자 기업의 성장 기반이 될 현안 추진에 상공인들이 협심단결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이날 간담회에서 △녹산산업대로 교통정체 해소 방안 마련 △공업용 가스 집단공급 시스템 구축 지원 △지역제품 구매 비중 확대 △공장의 조경면적 기준 완화 지원 △건설폐기물 재활용 단지 부지 지원 △부산항 컨테이너화물 과적단속 예외지역 지정 또는 완화 등 6가지 건의사항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허남식 시장과 경제산업본부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와 부산상의 신정택 회장, 조성제 BN그룹회장 등을 포함한 상공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