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문화필통] 멀티플리시티 外

멀티플리시티

''한밤의 세레나데''

● 발레

멀티플리시티



유니버설발레단이 지난해 선보였던 세계적 안무가 나초 두아토의 모던발레 '멀티플리시티'가 관객 요청으로 19~22일 LG아트센터 무대에 다시 오른다. 부제는 '춤과 음악으로 보는 바흐의 일생'. 음악을 몸짓으로 표현해 '몸으로 연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부에서는 종교음악에 표현된 열정과 낭만을, 2부에서는 바흐 말년의 인간적 욕망을 보여준다. 3만~10만원. (070)7124-1737

● 콘서트

이승환 콘서트 '진짜진짜'


'라이브 공연의 황제'라 불리는 가수 이승환의 지난 연말공연 '진짜'가 성공리에 끝난 후 팬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앙코르 콘서트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6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천일동안' '덩크슛' '내게' 등 이승환의 대표곡을 모조리 들을 수 있다. 8만8,000~16만5,000원. 1800-9526

● 전시


정종미 개인전 '여성성에 바치는 헌사4'


관련기사



종이와 천 등을 재료로 허난설헌, 명성황후, 황진이, 논개 등 여성의 삶을 표현하는 '종이부인'의 작가 정종미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가 고려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산수&여성을 위한 진혼'이라는 부제 아래 우리 역사 속 여성의 이미지와 함께 염색한 7m짜리 전통한지를 폭포처럼 늘어뜨린 '오색폭포' 등 자연을 표현한 작품도 곁들였다. 4월12일까지.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 展

추상 표현, 평면 회화의 대가인 마크 로스코의 국내 첫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초기 대표작 '지하철 판타지'를 비롯해 워싱턴내셔널갤러리가 소장한 마크 로스코 대형 유화작품 50여점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그의 사진과 영상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6월28일까지. (02)532-4407

●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던 '지선'이 감전 사고로 1973년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풋풋한 엄마와 아빠를 만나는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된다. 2006년 초연 당시 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와 소품, 맛깔나는 뮤지컬 넘버와 탄탄한 드라마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5년 만의 공연으로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 02-2278-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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