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이 8일(현지시간) 웹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아닌 데스크톱이나 랩톱 등에서 웹 브라우저 탭을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웹 브라우저로 페이스북에 로그인한 상태에서 오른쪽 하단에 조그맣게 표시되는 창을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PC의 큰 화면 전체를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별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페이스북의 설명이다. 송금 등 모바일 페이스북 메신저의 기능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 사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며, 다른 언어 사용자들에게는 몇 주 내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페이스북은 작년에 인수해 페이스북 메신저와 별개로 운영중인 메신저 ‘와츠앱’의 데스크톱 버전을 올해 1월 내놓은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