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지막 4중주'가 예술영화로는 올해 처음으로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지막 4중주'는 지난 20일 10만1천197명을 동원하며 개봉 58일 만에 10만 관객을 넘었다.
영화는 지난 7월25일 전국 27개 관에서 개봉해 4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로 18일 만에 5만 명, 31일 만에는 작년 예술영화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아무르'(8만 345명)마저 제쳤다.
한편 '마지막 4중주'는 야론 질버만 감독의 작품으로 음악을 매개로 중년의 위기, 자녀와의 불화, 우정 등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 젊은 관객뿐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