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오늘의 자동차] 현대차, 체코 경찰차로 투싼ix 공급

체코 프라하 딜러점에서 최동우(오른쪽 둘째) 체코생산법인장, 서병권 체코판매법인장이 토마스 투히(왼쪽 둘째) 체코 경찰청장, 페트르 페트릭 체코 부경찰청장과 인도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체코 경찰차로 사용될 현대차의 ix35 모습/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35(투싼ix)’가 체코 경찰차로 사용된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딜러점 현대 센트륨 프라하에서 ‘ix35’ 경찰차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ix35’ 150대를 체코 경찰청에 공급하게 됐다.


이번에 현대차가 공급하는 특장 ‘ix35’ 경찰차는 가솔린 2.0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168마력의 힘을 낸다. 또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돼 온 오프로드 모두에서 힘찬 주행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현대차 관계자는 “유명 자동차 메이커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경쟁 브랜드를 이기고 신뢰성과 품질 내구성, 우수한 상품성 등을 인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우 현대차 체코생산법인장, 서병권 체코판매법인장 등 현대차 관계자 및 체코 경찰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는 체코에서 2014년에 이어 올해 7월까지 판매실적과 상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체코 토종 브랜드인 스코다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차 체코 노소비체시 공장에서는 ‘ix35’와 ‘신형 투싼’을 생산한다.


강도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