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서울 강남 거리의 간판이 연말까지 대대적인 교체에 들어갑니다.
강남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압구정역 사거리에서 한남대교 남단에 이르는 1.1km 구간의 점포 130곳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간판을 교체하는 강남 시티투어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총 사업비 3억여 원을 들여 점포당 간판 교체에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낡은 건물은 외벽 보수비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티투어 구간에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 획일적인 디자인을 지양하면서 작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낡은 간판을 교체할 예정입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 간판 도입도 권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