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3월 15일부터 한미 FTA가 발표되면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2.5%)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어서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들이 다시 주목 받을 전망”이라면서 “만도가 한미 FTA의 가장 많은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부품업체 중 만도가 특히 주목 받을 이유로 부진한 4분기 실적과 한미 FTA 발효가 지연되어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은 점, GM으로부터 추가 수주가 가속될 가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또 “더욱 강화되고 있는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조정은 ‘저가매수’기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