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유럽시장 공략 발판 마련
국내 해운업계 첫 英세관 AEO 인증 획득세관 검사 우선권등 혜택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현대상선이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상선의 영국 소재 구주본부는 23일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영국 세관으로부터 EU가 공인한 공인경제운영자(AEO : Authoris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AEO는 EU가 효과적인 수출입화물 관리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수출입 및 물류 업체에게 인증을 부여하고 각종 혜택을 주는 제도다. 현대상선은 국내 해운업계 중 처음으로 AEO 인증을 받았으며, 앞으로 영국 지역에 선박이 입항할 때 세관 검사 우선권을 받고 간소화된 통관 절차를 밟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현대상선은 AEO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3년간 사내에 별도의 위원회를 개설하고 세관규정 준수 기록, 영업 및 운송에 관한 각종 데이터 등을 관리해왔으며, 최근 현장실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회사 한 관계자는 “AEO 인증사가 받는 혜택을 이용해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럽 지역에서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올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EU소속 국가의 법인들이 순차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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