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불황기 보험상품] 삼성생명, 가입 6개월후엔 중도 인출 가능

프리덤50+ 인덱스UP 변액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원금 보장+추가 수익 "노후 걱정 끝"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 세계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변액연금보험'하면 보험 가입자에게는 '마이너스 수익률'이 연상된다. 하지만 이 같은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 수익률에 따라 연금액이 연동되는 실적배당 상품이지만 철저히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적이 정해지는 펀드와 달리 납입한 보험료를 보증해주기 때문에 원금을 까먹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사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의 최고 130%까지 보증을 해주고 주가가 상승할 경우 추가 수익률도 노릴 수 있도록 설계돼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보험사들은 노후에 안정적이고 튼실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펀드 투자로 일정 수익률을 달성하면 펀드 투자를 접고 확정 금리를 제공하는 일반 연금 형태로 자동 전환하는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또 주가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안정적 운용이 가능한 주가지수 자체에 연동하는 인덱스형 연금보험을 잇달아 내놓아 인기를 끌고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다 세계 실물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주식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이 상당 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에 투자하지 않고 지수 자체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는 선방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프리덤50+인덱스UP변액연금보험은 실적배당인 변액연금 상품에 이 같은 인덱스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삼성투신에서 운용하고 있는 인덱스펀드인 코덱스200의 총 보수율은 0.35%로 일반 액티브 펀드 보수율인 2.5%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처럼 저렴한 유지 비용으로 안정적인 시장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주가 상승시에는 상승분 만큼, 하락시에는 최저지급보증 옵션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보험과 인넥스펀드는 모두 장기 투자시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상품은 노후 준비에 알맞은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객이 선택한 주기(매 3년 또는 5년)마다 직전 보증금액의 100~120% 범위 내에서 당시 적립액이 새로운 최저보증금액이 되므로 투자 실적이 좋은 경우에는 최저보증금액이 증가하고, 투자 실적이 악화하더라도 직전 최저 금액은 유지된다. 다만 투자 실적이 계속해서 좋은 경우에도 최저 보증금액은 기 납입보험료의 200%를 넘지 못한다. 연금을 받는 방식도 4가지가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선택이 가능하다. 적립액의 일정 비율(50%까지)을 일시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일정기간(5년, 10년, 15년, 20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확정연금플러스형, 매년 연금을 받다가 사망시 사망시점에 남아있는 연금계약 적립액을 상속인이 받을 수 있는 상속연금형, 적립액의 일정비율(50%까지)을 일시금으로 받고 나머지는 사망시까지 종신토록 연금을 지급받는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연금플러스형과 종신연금플러스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방법 등이다. 보험가입 연령은 15~65세이고, 연금 개시 나이는 45~80세다. 이밖에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연 12회 중도 인출이 가능해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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