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레스모아 신규매장 연이어 오픈

슈즈 편집숍 레스모아가 연이어 신규매장을 오픈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이고 있다.

레스모아는 이달 부천 소풍점, 아산 펜타포트점, 구로 하이힐 점 등 총 3곳의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레스모아는 지난 2011년 매출 73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는 1,35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상승하는 등 불황 가운데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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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모아 측은 여러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국내 슈즈 편집숍 시장에서 성장세를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차별화된 마케팅과 고객 서비스를 꼽았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진행한 럭키백 이벤트와 같이 계절적 이슈나 문화행사를 연계한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는 것도 매출신장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레스모아는 봄을 맞이해 나들이 때 착용하면 좋은 러닝화, 캔버스화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영화, 공연 등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레스모아는 캐릭터 펠리 이미지를 활용한 ‘펠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시작된 레스모아의 펠리 서비스는 헌 운동화를 가져오면 전문업체를 통해 세탁해주는 '운동화 세탁', 제품 포장을 해주는 '포장지 포장', 구입 제품을 배송을 해주는 '택배 서비스' 등 총 3가지 등으로 레스모아 주력 구매층을 만족시키고 있다.

레스모아 남동현 팀장은 “레스모아의 성장세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2030세대를 집중 공략한 마케팅 전략이 시장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졌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레스모아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펼쳐 현재 65개인 매장 수를 올해 80개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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