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중기 지원정책 가점 받는다

중소기업청은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에 기존 세제 감면 혜택과 더불어 중소기업 지원정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하거나 추가 지원을 하는 등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잦은 이직을 예방하고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는 정책공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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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주와 핵심인력 근로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함께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5년)까지 재직할 경우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형태다. 지난해에는 가입기업에 대해 세제 감면혜택만 줬지만 올해부터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서도 우대함으로써 혜택을 더 늘렸다.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들은 한국형 히든챔피언과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전담인력 후진학 장려금 지원, 기술혁신형 지적재산권(IP) 통합솔루션 지원 선정 평가 시 최대 5점의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근로자의 경우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록금 중 정부부담금을 10% 추가로 지원하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연수비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이현조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 과장은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시장창출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로 국가 성장 동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소액대출시스템 신규 개설, 핵심인력 만기공제금 세금부담완화 방안 마련 등을 통해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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