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와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유커) 맞춤형 서비스에 나선다.
GS홈쇼핑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과 ‘중국 관광객 대상 쇼핑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내달부터 유커를 대상으로 신개념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인기 상품을 유커가 지정한 날짜에 호텔 등 숙소에 배송해준다. 또 테마파크 입장권·외식 쿠폰 등 모바일 상품권 판매는 물론 관광명소·쇼핑·맛집 등 위치와 정보를 알려주는 여행지도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출국 일자와 테마에 맞춰 자동으로 일정을 추천하는 맞춤일정과 함께 방문 위치에 따라 인근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씨트립이 지닌 고객 데이타 베이스와 GS홈쇼핑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 국내 여행·쇼핑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전체 요우커 600여만명 가운데 4분의 1인 150만명 가량이 씨트립을 통해 국내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