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건영이 서울 중심부에 짓는 오피스 빌딩의 통매각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LIG건영에 따르면 회사 측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 4구역에서 연말께 착공 예정인 오피스빌딩을 일반 분양하지 않고 일괄 매각할 방침이다.
지하8~지상24층 연면적 5만3,130㎡ 규모인 이 오피스빌딩은 기존 홀트아동복지재단의 본사 건물과 주변지역을 재개발하는 방식이다. 오는 2011년 완공 예정이다.
합정역 일대는 지난 2003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돼 상업ㆍ업무ㆍ주거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으로 최근 2ㆍ3ㆍ4구역의 개발계획안이 잇따라 가결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가깝고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기업사옥 등 랜드마크로서 활용가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