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하루 만에 1,800선 회복, 1.42%↑… 1,820.45p

코스피 지수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하루 만에 1,80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5.54포인트(1.42%) 상승한 1,820.4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도 이러한 소식에 투자심리가 완화되며 1,80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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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67포인트(1.20%) 상승한 478.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증시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2분기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 증폭에 따른 국내 기업의 이익 훼손 우려가 수급의 불균형과 함께 노출되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전일 증시 하락에도 불구, 중국 부양책으로 인해 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한 LG화학의 2분기 성적 등을 봤을 때 전일 증시 하락은 국내 기업에 대한 지나친 실적 우려가 수급의 불균형과 함께 표출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1,800 이하에서의 추격 매도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80원 내린 1,13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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