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팀은 제대혈에서 채취.분리한 조혈모세포를 4일 이내에 3~4배 증식하는 새로운 배양.증식 기술을 개발,국내 특허를 취득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존의 사이토카인(면역조절물질)이나 성장인자를 이용해조혈모세포를 배양.증식하는 방법이 아니라 `자궁내막세포'를 영양세포로 조혈모세포를 배양.증식하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강 교수는 설명했다.
강 교수는 특허 취득기관인 서울대를 통해 관련 특허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을알앤엘바이오[003190]에 양도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앞으로 이식용 조혈모세포 치료제 개발과 함께 조혈모세포를 면역세포로 분화시켜 이를 각종 암치료 및 면역 관련 질병 치료에 이용하는 연구를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