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 위치한 스즈키 본사에서 첨단 핵심 부품을 대거 선보이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K9에 적용된 발광다이오드(LED) 자동배광 가변형 전조등 시스템(Full AFLS), 어라운드뷰모니터(AVM)를 비롯해 첨단 제동장치와 친환경부품, 램프, 안전제품, 오디오 및 내비게이션 등 총 60여개에 이르는 핵심 제품을 전시했다.
스즈키의 구매본부장을 비롯한 구매 관련 임직원 200여명이 관람하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스즈키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주력으로 공급하는 경차와 소형차용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수년 전부터 일본 자동차시장에 공략에 나서 지난해부터 미쓰비시와 스바루 등 일본 완성차 업체에 헤드램프 등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