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시, 그림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연구원(원장 인남순)은 17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예혼(藝魂) 2006-그 빛으로의 동행’을 공연한다.
40여년간 외길 춤 인생을 살아온 인남순 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 이애경 동덕여대 무용과 교수, 양성옥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그들의 제자 등 총 80여명이 출연한다. 시인으로 활동하기도 하는 송인준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전명자 화백의 그림도 함께 전시된다.
인남순 원장의 고울사 화전태라, 양성옥 교수의 기원무, 이애경 교수의 승무를 비롯해 강선영류 태평무, 풍물판굿, 김천흥류 살풀이 등 궁중ㆍ민속 무용이 시ㆍ그림과 함께 어우러진다. 입장권은 1만, 3만, 5만원. (02)363-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