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다음달 중 특허기술전문투자를 위한 특허엔젤클럽을 설립키로 하고 회원모집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이 특허엔젤클럽은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조달 등 특허기술을 이용한 사업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특허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다.
특히 이 엔젤클럽은 변리사, 회계사, 특허기술사업화 전문가 등이 서포트 엔젤로 참여,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을 엄선하고 창업과 경영에 필요한 법률·기술·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엔젤클럽에 참여하려면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사업화 알선센터(02-557-1077)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IPA.ORG)로 회원가입신청을 해야하며 연중 아무때나 가입비없이 연회비 50만원을 내면 된다.
또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 보유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개인이나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려면 투자신청서, 평가신청서, 벤처기업확인서 등을 역시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기술사업화 알선센터에 제출해 신청기술(기업) 평가를 받아야 한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