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영구 KBO총재 공식 선출


유영구(63)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이 한국야구위원회(KBO) 17대 총재로 공식 선출됐다. 프로야구 8개 구단 구단주(대행 포함)는 20일 서면을 통해 만장일치로 유 이사장의 총재 선출을 의결했다고 KBO가 밝혔다. KBO는 이에 따라 이날 주무관청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유영구 총재 선임 승인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나오는 대로 다음주 중 유 신임 총재 취임식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유 신임 총재는 취임식 이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격려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가게 된다. 앞으로 3년간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 유 신임 총재는 역대 두번째 ‘자율 총재’에 오르게 된다. 그동안 10명의 KBO 총재는 12~14대를 역임했던 박용오 총재를 제외하면 모두 정치권 낙점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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