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앤앰, GS강남·울산방송 인수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 씨앤앰이 22일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 지분을 총 3,930억원에 인수했다. 22일 씨앤앰에 따르면 GS홈쇼핑이 보유한 GS강남방송 지분 84.8%와 GS울산방송 99.8%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GS강남방송은 2,450억원, GS울산방송은 1,480억원으로 총 3,930억원이다. 씨앤앰은 씨앤앰경기동부케이블TV, 씨앤앰강동케이블TV 등 서울ㆍ경기 지역에 15개 종합유선방송사(SO)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자수는 214만5,240가구(6월말기준)로 티브로드(335만3,026가구), CJ헬로비전(308만5,032가구)에 이어 3위다. 지난해 기준으로 GS강남방송은 매출액 608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올렸고 GS울산방송은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 씨앤앰의 최대주주는 투자은행 맥쿼리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민유선방송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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