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윌리언스챌린지대회] 새기말-새천년 '별들의 전쟁' 30일 개막

우즈와 가르시아는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시20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그레이호크CC(파70·총길이 7,036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 처음 맞붙는다.30일 개막해 2000년1월3일까지 새천년을 건너뛰며 5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설립한 우즈재단이 추최하고 정보통신업체인 윌리엄스, 소매점 체인업체인 타겟이 후원한다. 총상금 350만달러에 우승상금만도 100만달러가 걸려 있으며 꼴찌를 해도 12만달러를 받는다. 그러나 참가선수들은 상금전액을 자선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며 30~31일 1, 2라운드를 치른 뒤 새해 첫 날(현지시간 31일)에는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프로·암대회로 하루 휴식을 하고 2~3일 3, 4라운드가 진행된다. 참자가는 우즈와 가르시아를 포함해 총12명으로 제한되는데 세계랭킹 10위권의 선수와 2명의 초청선수가 출전한다. 초청선수는 가르시아와 올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영국의 폴 로리다. 두명이 한 조를 이뤄 대결하는 이 대회는 1조 할 서튼과 존 휴스턴이 30일 오후 1시에 테이프를 끊으며 이어 2조 비제이 싱과 폴 로리, 3조 우즈와 가르시아, 4조 저스틴 레너드와 데이비스 러브3세, 5조 데이비드 듀발과 마크 오메라, 6조 필 미켈슨과 톰 레먼 등이 10분 간격으로 불꽃튀기는 「스타워즈」를 벌인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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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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